[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한글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에 가면 한글로 놀고 입고 즐길 수 있다.
오는 9일 오후 3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디자이너 이상봉의 이야기장이 펼쳐진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상봉 디자이너는 한글을 접목한 패션으로 파리컬렉션에 진출하는 등 한국 전통의 문화와 예술을 가장 미래적이고 현대적으로 표현해 온 작가다.
이날 행사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작업 세계와 작품들, 그리고 한글에 대한 사랑을 관람객과 나누는 자리로, 특히 그의 한글 작품을 작은 패션쇼로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인 홍석천이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함께 할 수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은 일본 돗토리시 관계자들./청주시 제공
같은 날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는 ‘우리말 맞춤법 겨루기’도 진행된다.
오후 1시와 2시 두 차례 진행되는 이 행사는, 헷갈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을 OX로 맞히는 단체 겨루기로 한 차례당 최후의 3인씩 총 6명에게 청주페이 5만원권이 증정된다.
그 밖에도 현장에서 다양한 선물 증정 행사가 함께 펼쳐져 즐거움을 더할 ‘우리말 맞춤법 겨루기’는 한 차례당 선착순 100명까지 함께할 수 있다.
패션으로 또, 단체 맞춤법 겨루기로 입고 놀고 즐기며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길 한글날 행사로 45일 여정의 마지막 연휴를 준비 중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5일까지 문화제조창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