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교사 극단선택 13일만에 중학생 추락사했다

오늘 오전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14층에서 떨어져
   
뉴스 | 입력: 2023-09-20 | 작성: 안태희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청주에서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지 13일만에 중학생이 아파트에서 추락사했다.

 

20일 오전 927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중학생이 추락해 숨졌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파트 근처의 중학교에 다니는 이 학생은 현장에서 바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청주시교육지원청은 숨진 학생이 다니는 중학교를 찾아 위기관리위원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오전 111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30대 초등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교사는 지난 3월 청주의 한 초등학교로 근무지를 배정받아 담임을 맡았다가 지난 6월 병가를 냈고 2학기부터는 휴직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