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당시 송태영 후보 선거홍보물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송태영 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6일 송 전 위원장은 <소셜미디어태희>와의 통화에서 내년 총선출마를 묻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전 위원장은 출마지역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저번에 출마한 곳”이라고 밝혀 청주 흥덕구를 지목했다.
송 전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으로 볼 때 사실상 내년 4월 총선에서 청주 흥덕구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송 전 위원장이 출마를 기정사실화함에 따라 이 지역구의 국민의힘 공천경쟁은 김정복 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김동원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송 전 위원장의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윤희근 경찰청장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송 전 위원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충북고, 충북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거쳐 충북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회정책연구위원, 충북대 총동문회 부회장, 전국생활체육검도연합회 부회장,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청주 흥덕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현재 충북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뉴스보도 전문채널에서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