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호 전 특보 산하기관장 내정설에 “협의 없었다”

내년 총선 출마여부에 “12월에 결심할 것”
   
뉴스 | 입력: 2023-08-17 | 작성: 안태희 기자

 

 최현호 전 충북도 정무특보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내년 총선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최현호 전 충북도 정무특보가 자신의 충북도 산하기관장 내정설에 대해 부인했다.


또한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것인지, 2026년 지방선거에 나설 것인지를 두고 연말까지 결심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최 전 특보는 <소셜미디어태희>와의 통화에서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충북도 산하기관장 내정설에 대해 나랑은 협의된 바가 없고 중요한 자리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최 전 특보가 연말에 임기가 만료되는 임기 2년의 충북도 산하기관장을 제안받았고, 산하기관장을 한 뒤 지방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설이 퍼져있다.


최 전 특보는 내년 총선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연말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최 전 특보는 정치인이 선거를 목표로 두고 사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여러가지 당면한 사정을 두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12월까지는 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당협위원장 

 

현재 최 전 특보 주변에서는 그동안 서원구에 닦아둔 발판으로 볼 때 경선에서 승리하면 당선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출마를 권유하는 측과 청주시장 경선에 나선 경력이 있는만큼 차기 청주시장 선거에 나서는게 맞다는 측이 강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최 전 특보가 내년에 청주서원구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게 되면 현 김진모 당협위원장과 경선을 해야 할 가능성이 크고, 경선에서 패할 경우 무소속 출마도 할 수 없다.

 

최 전 특보는 지난 해 9월 충북도 정무특보로 임명됐다가 지난 4월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