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근 교수의 신간 '가슴 뛰는 기부 혁명'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고향사랑 기부제 교과서’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신승근 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가 고향사랑 기부제로 사라지는 지역을 되살리는 방안을 담은 책 ‘가슴 뛰는 기부혁명’을 출간했다.
‘가슴 뛰는 기부 혁명’(부제 :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 교과서)은 지역 브랜딩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성공적인 모금 전략을 담은 책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기부자가 현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역에 기부하면 기부금 세액 공제뿐만 아니라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
신승근 한국공학대 교수
답례품은 지역특산품, 지역화폐, 관광상품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신 교수는 ‘가슴 뛰는 기부 혁명’에서 고향사랑 기부제의 시작, 성과, 운용 등 제도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2008년부터 시행된 일본의 고향납세제 기금사업 사례 20가지와 일본의 기부 답례품 10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 고향납세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복리를 크게 향상시켰던 일본 지자체가 모금을 통해 지역 브랜딩을 성공시켰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고향사랑 기부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방법을 제시하며 한국의 ‘기부 혁명’을 이끌 필승 전략을 제공한다. 지역 살리기의 또 다른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할 필독서다.
신 교수는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국세청에서 다년간 근무한 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농립해양수산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에서 국회의원 정책·입법 보좌 및 정책연구위원 활동을 했다.
신 교수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기획·평가 전문위원, 행정안전부 지방자체단체 합동평가단 위원 및 국세청·중부지방국세청 국세심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복지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책은 교보문고·알라딘·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