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이의영 도의원(왼쪽에서 네번째)이 20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충북집중호우 피해복구성금을 전달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의회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20일 수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고 피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 의장은 집무실에서 이의영 의원(청주12)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이 모은 성금 702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지정 기탁되어 수해 지역 구호 활동 및 주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도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80여 명은 청주시 오송읍 및 미원면 일원의 수해 현장을 찾아가 진흙 범벅이 된 주택과 비닐하우스 내부의 토사를 제거하고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황 의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으며 수해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