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태희]
[20:41 현재]
이날 밤 8시 40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브리핑에서 경찰은 지하차도에 진입한 차량은 총 15대이며, 현재까지 실종신고된 사람은 1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지하차도에 진입한 차량 15대(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 중 13대의 차량번호를 확인했고, 사망자 1명 외 신고된 실종자는 11명이라고 밝혔다.
[18:12 현재]
15일 미호강이 범람하면서 침수사고가 발생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지방도 508호 궁평제2지하차도 모습.
청주서부소방서는 15일 오후 언론브리핑을 통해 청주시 오승읍 궁평2지하차도에 고립 중인 차량이 19대라고 밝혔다.
청주소방서가 조사한 바 침수사고 당시 지하차도에 들어간 차량은 세종방향 11대, 청주국제공항 방향 8대이며 이중 1대는 버스다.
이중 구조된 사람은 8명이고 버스에 최소 9명 더 있었다는 증언이 있는 것으로 미뤄 20명 정도가 고립됐을 가능성이 있다.
[16:22 현재]
15일 갑자기 불어난 미호강이 범람하면서 달리던 차량들이 고립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의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대형 참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침수사고는 이날 오전 8시 45분쯤 발생했으며 승용차와 시내버스 등 차량 10여대가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3시 45분 현재 8명이 구조됐으나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침수사고가 발생한 오송 궁평제2지하차도 구글어스 사진.오른쪽 미호강이 도로쪽으로 범람하면서 지하차도가 침수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매체에서 시내버스에 탑승했던 승객 숫자 등을 감안해 7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 수색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재난당국에서 구체적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고립돼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형 인명사고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이 사고가 난 지하차도는 충청북도가 관리하는 지방도 508호상에 있다.
이날 오후 궁평제2지하차도 인근의 충청대학 앞 도로 모습.
이날 이 사고 이후에도 미호강변에서는 석남천, 병천천에서 잇따라 제방이 붕괴됐고, 미호강 주변 곳곳에서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사고 수습과 유족 및 부상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향후 사고 수습이 종료될 때까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진행상황을 브리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