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청주시뿌리기업협회 창립대회에서 강원순 초대회장과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산업의 뿌리에서 청주시 경제의 열매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청주시뿌리기업협회 창립대회가 지난 6일 오후 5시 S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뿌리기업협회 관계자, 기업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순 청주시뿌리기업협회 회장 취임사, 명예회원증 수여, 청주시 뿌리기업 육성전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뿌리기업협회는 뿌리기업 간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뿌리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40여개 뿌리기업이 참여해 설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초대 회장은 강원순 ㈜에스엔티 대표가 맡았다.
(주)에스엔티는 지난 2004년 청주에 설립된 공장 자동화 설비 제작전문기업이다.
청주시뿌리기업협회 초대회장인 강원순 (주)에스엔티 대표
협회는 창립 이후 뿌리산업 특화산업단지 지원 등 정부 지원사업 발굴, 기술협력,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정밀가공, 로봇 등의 공정기술을 이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며, 청주시에는 뿌리산업 관련 1300여개 기업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강원순 회장은 “청주시뿌리기업협회는 뿌리 기업 간의 협력과 소통강화는 물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뿌리산업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규모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청주시 제조업의 성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뿌리기업이 뒷받침을 해줬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뿌리기업에 감사드리며 경영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