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윤건영 도교육감(왼쪽)과 박재국 충북광역자활센터장이 학교자원 재활용사업 장학금 전달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충청북도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재국)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희망펀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희망펀드 기금은 지난 해 4분기부터 올 해 1분기까지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에 참여한 도내 학교 97개교를 대상으로 헌 교과서 등을 수거해 조성됐으며, 학생 50명에게 지급된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조성하는 이 기금은 재활용이 가능한 학교자원을 수거해 만들어지며, 수거 및 재활용 사업은 사회적기업인 ㈜미래이엔티와 제천지역자활센터, 옥천지역자활센터가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학생들이 직접 수거에 동참함으로써 친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은 환경보전 및 장학금 등 교육복지사업에 환원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환경보전과 나눔의 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체험중심의 실천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