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오른쪽)이 26일 직지스마트타워에 입주한 스톨존바이오를 방문해 이용광 대표와 철갑상어를 들어보고 있다./청주시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26일 청주 직지스마트타워에 입주해 있는 스톨존바이오(주)를 방문했다.
이날 신 부시장은 세계최초로 철갑상어에서 추출한 원료를 기반으로 한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제품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이 회사의 이용광 대표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격식 없이 대화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 2015년 7월에 설립된 스톨존바이오(주)는 쉽게 접하기 힘든 철갑상어를 양식함과 동시에 건강기능제품과 의약품, 화장품으로의 제품개발을 통해 내수시장 및 세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26일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이용광 대표와 생산과정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철갑상어에는 DHA, 종합미네랄, 단백질, 타우린, 콜라겐, 필수아미노산, EPA, 폴리펩타이드, 콘드로이친 성분이 있어 다양한 효능을 보유하고 있다.
스톨존바이오(주)는 이러한 효능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 달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2023에 참여해 총 3건, 2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용광 스톨존바이오 대표는 “최근 경제 불안으로 지역 화장품 기업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판로개척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 달 중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청주시 화장품기업협회 발족식을 가질 예정인데 시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남들이 가보지 않은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낸 이용광 대표의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라며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화장품협회 구성 및 화장품 산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