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너지시민협동조합 지역전문가 간담회가 12일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소셜미디어 태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기후위기와 에너지 위기시대를 맞아 에너지전환을 위해 설립된 청주에너지시민협동조합이 올해 10개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청주에너지시민협동조합(이사장 김영배 청주대교수)은 24일 청주의 한음식점에서 ‘2023년 제1차 지역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주에너지시민협동조합은 기존의 1기에서 올해는 총 10개의 청주시민햇빛발전소(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기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 공공부문과 협력하기로 했다.
청주에너지협동조합의 발전소는 지난 2021년에 지어진 청주 오창 성산배수지의 1호기가 전부다.
1호기는 99.36kw의 전력을 생산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2400만원 정도에 해당하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청주에너지협동조합은 또 올해 현재 147명인 조합원을 300명으로 확대하고, 예비사회적기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위촉된 청주에너지협동조합 지역전문가는 김현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연구원, 김재원 와우팟 대표, 노영원 현대HCN 충북방송 사장, 박태준 삼주전기 대표, 양준석 행복디자인사람 대표활동가, 이재표 충청리뷰 편집국장 등이다.
김영배 이사장은 “기후위기의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손으로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소 건립으로 순환과 자립의 지역공동체 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