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열린 청주포크콘서트에서 공연하고 있는 국내 유명 포크가수들./소셜미디어태희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가수들은 흥이 났고, 관객들은 신이 났다.
‘소셜미디어태희’가 주최한 청주 포크콘서트 'Folk=ing’가 지난 22일 오후 6시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5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크의 여제 장필순씨와 서정적인 발라드의 황제 유리상자 박승화, 한국 최고의 포크록밴드 여행스케치가 공연한 이번 청주포크콘서트는 예정보다 40분이나 긴 2시간 30분 동안 가수와 관객이 한마음 한 뜻으로 교감했다.
장필순씨는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제비꽃’, ‘어느새’ 등을 부르면서 감격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지난 22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청주포크콘서트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소셜미디어태희
박승화씨는 ‘사랑해도 될까요’, ‘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을, 여행스케치는 ‘별이진다네’, ‘산다는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등을 공연했다.
출연자들은 마지막곡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관객과 함께 부르며 감동의 포크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에는 강진모 태희시청자운영위원장(충북음악협회장), 이장섭 국회의원, 이화정 청주시의원 등이 참석해 포크의 향연을 즐겼으며, 관람객들은 모처럼 환한 표정으로 공연장을 나섰다.
소셜미디어태희가 주최한 청주포크콘서트 'Folk=ing’./소셜미디어태희
이번 공연은 임규호 MC가 기획했으며, 소리기획이 무대와 음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