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범석 청주시장이 직지심체요절의 청주전시 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이범석 청주시장이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원본의 청주 전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 시장은 17일 해외출장 성과를 말하면서 "인사말 때 언급했는데 중요한 것은 직지의 국내 전시"라며 "프랑스와 신뢰를 쌓아가면 가능성이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강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국립도서관장을 초청하는 등 조금 더 과감한 협력을 통해 직지가 태어난 고인쇄박물관에서의 전시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프랑스국립도서관의 직지 원본 전시 개막행사에 초청받아 축사를 한 것과 관련 "직지가 매우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느꼈다"며 "프랑스국립도서관과 '직지 과학분석' 등 연구를 해 왔는데 이를 굉장히 고마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직지를 50년만에 공개하는 행사를 통해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되었음을 인정받는 감동적이고 뜻깊은 행사였다”고 방문성과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