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후보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4.5 청주시의원 보궐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임박한 가운데 유일한 무소속 후보인 정우철 후보가 어느 정도로 돌풍을 불러일으킬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후보등록을 마친 정 후보는 지금까지 모두 5회 출마했으며, 이중 두 번 당선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06년 열린우리당으로 청주시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10년에 민주당으로 출마해 당선했다.
이후 2014년에는 충북도의원 선거에 나섰다가 쓴 잔을 마셨으며 2018년 청주시의원 선거에서 당선해 재선의원이 됐다.
그러나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때 낙선해 이른바 ‘퐁당퐁당’ 낙선 경력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는 당명은 바뀌었지만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이번에는 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을 받게되면서 공천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과감하게 탈당계를 제출했다.
정 후보는 주민들이 민심이 호의적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지난 해 선거에서 16.09%의 득표를 한 것을 바탕으로 당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정 후보는 “그동안 당적 때문에 지지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무소속으로 나온다고 하니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 지역을 지켜온 정치인으로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