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4.5 청주시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청주시의원 나선거구 지역의 예비후보자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소셜미디어태희>는 예비후보자들에게 수차례 <태희라이브> 출연을 요청했으나, 일정상 성사되지 못해 14일 현장으로 가봤다.
‘상부상조’ 국민의힘 이상조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필승을 외치는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소셜미디어태희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는 각 당 후보들 가운데 가장 먼저 후보자로 확정됐고, 선거사무실도 유일하게 마련했다.
충북도청 옆 옛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사무실인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이 후보는 다소 걱정어린 표정이다.
이 후보는 “남들이 다 된다고 말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면서 “나를 지지하는 분위기가 높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분들이 많이 투표장에 가야만 되는 일이기 때문에 유권자 한 분 한 분을 만나 투표참여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표공약 2가지로 △상업문화 행정의 중심지역으로 육성 △문화예술 관광벨트를 조성해 청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것을 내세웠다.
‘우리한상’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는 3인 경선까지 치르면서 후보로 확정된 정치신인이다.
박 후보는 정정순 전 국회의원이 선거사무소로 썼던 금천광장 인근 국민은행 6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으며, 15일 입주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우리 한상이 도와주자는 분위기가 민주당 안팎에서 크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한 팀이 된 느낌이고, 지역 주민들도 고 한병수 의원의 유지를 잘 받들어달라는 당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표공약 2가지로 △중앙공원 야간경관사업 추진 △명암저수지과 상당산성 명소화 추진 등을 내세웠다.
‘터줏대감’ 무소속 정우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무소속 정우철 예비후보./소셜미디어태
무소속 정우철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하면서까지 자신의 지역구를 지키기 위해 3선 도전에 나섰다.
정 후보는 용담동우체국 옆 상가건물 2,3층을 선거사무소로 계약했으며,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다.
정 후보는 ”무소속이라고 하니 오히려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이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이 지역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 내가 적임자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대표공약 2가지로 명암유원지를 명암호수공원으로 업그레이드해 시민휴양공원화 △금천 국민체육관 신설추진을 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