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3색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현장을 가다

‘상부상조’, ‘우리한상’, ‘터줏대감’ 내걸어
   
뉴스 | 입력: 2023-03-14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4.5 청주시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청주시의원 나선거구 지역의 예비후보자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소셜미디어태희>는 예비후보자들에게 수차례 <태희라이브> 출연을 요청했으나, 일정상 성사되지 못해 14일 현장으로 가봤다.

 

상부상조국민의힘 이상조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필승을 외치는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소셜미디어태희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는 각 당 후보들 가운데 가장 먼저 후보자로 확정됐고, 선거사무실도 유일하게 마련했다.


충북도청 옆 옛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사무실인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이 후보는 다소 걱정어린 표정이다.


이 후보는 남들이 다 된다고 말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면서 나를 지지하는 분위기가 높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분들이 많이 투표장에 가야만 되는 일이기 때문에 유권자 한 분 한 분을 만나 투표참여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표공약 2가지로 상업문화 행정의 중심지역으로 육성 문화예술 관광벨트를 조성해 청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것을 내세웠다.

 

 

우리한상더불어민주당 박한상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는 3인 경선까지 치르면서 후보로 확정된 정치신인이다.

 

박 후보는 정정순 전 국회의원이 선거사무소로 썼던 금천광장 인근 국민은행 6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으며, 15일 입주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우리 한상이 도와주자는 분위기가 민주당 안팎에서 크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한 팀이 된 느낌이고, 지역 주민들도 고 한병수 의원의 유지를 잘 받들어달라는 당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표공약 2가지로 중앙공원 야간경관사업 추진 명암저수지과 상당산성 명소화 추진 등을 내세웠다.


 

터줏대감무소속 정우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무소속 정우철 예비후보./소셜미디어태

 

무소속 정우철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하면서까지 자신의 지역구를 지키기 위해 3선 도전에 나섰다.


정 후보는 용담동우체국 옆 상가건물 2,3층을 선거사무소로 계약했으며,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다.


정 후보는 무소속이라고 하니 오히려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이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이 지역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 내가 적임자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대표공약 2가지로 명암유원지를 명암호수공원으로 업그레이드해 시민휴양공원화 금천 국민체육관 신설추진을 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