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애 농업법인 요리조리 대표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송미애 전 충북도의원이 농업부문 사회적 기업가로 변신했다.
송 전 의원은 최근 청주에서 농업법인 ‘요리조리’를 설립하고, 대표로 취임했다. 사무실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옛 청주KBS사옥 근처에 있다.
송 전 의원은 최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돼 사회적기업인으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요리조리는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이 제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채소와 과일을 가공처리해 공급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못난이 농산물을 가공처리 및 간편조리로 제품화해 소비자들에게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구독경제를 수익모델로 삼고 있다.
농업법인 요리조리의 대학찰옥수수
요리조리는 첫 제품으로 실온에서 저장이 가능한 대학찰옥수수를 판매한다.
가격은 3개들이 한 팩에 4500원으로 시중가 5700원보다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송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민주당 비례대표로 충북도의회에 입성해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내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었다.
송 전 의원은 “못난이로 버려지는 농산물의 폐기로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생산자들의 노력이 버려지고 있는게 안타까워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 전 의원은 또 “푸짐하고 건강한 밥상이 되도록 지속가능한 먹을거리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010-5482-8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