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공천신청자. 왼쪽부터 남상문, 박한상, 최충진.
[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4.5 청주시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과 우리공화당, 무소속 후보들이 속속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후보자 선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
7일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8일 상무위원회를 개최해 3명의 후보자에 대한 경선을 결정한 뒤 9일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경선룰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민주당은 이번 주말쯤에 후보자가 선출되고, 2~3일의 재심기간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민주당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는 오는 16일 후보자 등록일에 임박해서야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상조 국민의힘 예비후보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이상조 충북예총 부회장을 단수후보로 일찌감치 결정했고, 이 후보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우리공화당의 유근진 예비후보, 무소속 정우철 예비후보 등이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정우철 무소속 예비후보
민주당은 현재 남상문 도종환 국회의원 비서관, 박한상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 최충진 전 청주시의회 의장등 3명이 경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한 청주시의원은 “국민의힘은 한창 달리고 있는데 우리는 게걸음을 하는 형국”이라면서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