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에 국민의힘 출마예상자로 중량급 인사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16일 소셜미디어 태희가 정치권을 취재한 결과, 청주지역 4개 선거구에 도전할 국민의힘 주자들의 경쟁이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윤희근(55) 경찰청장의 청주흥덕구 출마를 점치는 정치권 인사들이 많아졌다.
윤 청장은 2년 임기가 내년 7월말이지만, 그 전에 사표를 내고 총선에 나설 것이라는게 정치권 일각의 전망이다.
윤 청장은 청주 출신으로 운호고를 졸업했기 때문에 그동안 꾸준히 출마설이 나왔고, 지난 2018년 흥덕경찰서장을 지냈던 흥덕구가 목적지라는 관측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서승우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청주 청원구는 서승우(55)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의 출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미 출마결심을 굳혔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서 비서관의 경우 청원구 내수읍 출신으로 세광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뒤 행정고시에 합격, 충청북도와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했다.
한편, 이들 이외에도 새롭게 도전자로 분류되는 인사들도 많아지고 있다.
청주 흥덕구에는 김동원(59)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의 출마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동원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김 부사장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에서 미디어경영학 연구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물산,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펜앤드마이크 전무, 아시아투데이 전무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 아시아투데이 유튜브인 ‘11시 김동원의 하이파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김헌일 청주대 교수
이 지역구에는 김헌일 청주대 교수가 최근 <태희라이브>에 출연해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출마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진천 출신인 김 교수는 5년 전부터 오창읍에 살면서 텃밭 가꾸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