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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진통 끝에 선거를 치르게 된 충북대총장 후보들이 각양각색의 선거 홍보물을 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5일 충북대 총장추천위원회 홈페이지에는 기호 1번 임달호 후보 등 5명의 후보들의 선거홍보물이 게시됐다.
기호 1번 임달호 후보는 ‘말이 통해 좋다. 일을 잘해 더 좋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선거벽보를 제출했다.
임 후보는 충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충북대 입학본부장, 경영대학장,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전국대학교 입학처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충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기호 2번 이재은 후보는 '젊고 활기찬 글로벌 명문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뉴욕과 도쿄 등에 글로벌 해외센터를 설립해 공동학위제 등을 운영하겠다"면서 " 세종국가정책전문대학원과 국가정책연구소 등을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기호 3번 고창섭 후보는 ‘존중 소통하는 변화의 미래를 열겠다“면서 ”2026년 산학협력예산 4000억원을 달성해 미래 연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또 ”충북대 교직원과 가족 전용 프리미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수회와 직원회를 대학운영의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기호 4번 김수갑 후보는 선거벽보에서 “지난 4년간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절박한 시정으로 총장직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5대 핵심공약을 통해 “강의시수를 9시간에서 6시간으로, 학생의 졸업학점을 120학점으로 개편하고, 도내 국립대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호 5번 홍진태 후보는 소견에서에서 ‘존중과 공유, 혁신을 대학운영의 핵심가치로 추구하고자 한다“면서 ”학생이 취업걱정, 미래를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후보는 ”교수가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이 대학운영의 주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