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충북대 의대 교수 청주의료원장 내정됐다

충북대병원서 30년 재직, 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역임
   
뉴스 | 입력: 2022-07-13 | 작성: 안태희 기자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내정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도는 신임 청주의료원장으로 김영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충북대병원 신경외과장)를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임의 과정을 거친 뒤 충북대병원 개원 이래 30여 년간 근무해왔다.

 

김 내정자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과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하면서 교과과정 및 인증평가 분야 최우수 평가, 100% 국가고시 합격, 특례학생선발제도 도입, 초고속망 첨단강의실 및 리모델링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이미 리더십이 증명된 바 있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또한, 충북대병원에서 공공의료사업실장, 특수진료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공공의료서비스 질적 향상, 지역주민의 신뢰도, 의료원의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 등의 역할 수행에도 책임을 다해 앞으로 청주의료원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내정자는 오는 21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달 말 임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