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석 충북뉴스 사주(오른쪽)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으로 임명된뒤 당시 윤대통령 당선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손인석 청주체육회 수석부회장(공영토건 대표)이 인터넷신문 사주가 돼 지역 언론계에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손 부회장이 청주에서 발행하는 인터넷신문인 ‘충북뉴스’를 발행하는 ㈜뉴스앤라이프 주식 100%를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충북뉴스는 지난 2002년 주간지로 창간된 충북뉴스가 2014년 인터넷신문으로 전환된 매체다.
충북뉴스 홈페이지 캡쳐
손 부회장은 충북뉴스 대표이사 발행인으로 곽근만 전 충청일보 기자를 선임했으며, 사무실은 청주교대 앞 공영토건 건물 4층으로 옮겼다.
충북뉴스는 앞으로 도내 각 시군에 기자를 두는 등 기자를 확충하는 등 대대적인 매체영향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손 부회장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신흥고와 충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한뒤 재무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공영토건(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획위원을 한 적이 있다.
곽근만 충북뉴스 발행인
곽 대표는 충청일보에서 정치부장을 지내는 등 지역에서는 손꼽히는 베테랑 기자로 알려져 있다.
곽 대표는 “현재 사무실 리모델링중이며, 앞으로 지역의 대안 언론으로 제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