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호 첫 정무부지사 누가 될 것인가

아직까지 ‘오리무중’, 의외인물 발탁가능성
   
뉴스 | 입력: 2022-06-22 | 작성: 안태희 기자

 

왼쪽부터 맹경재, 김학도, 박식순.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민선 8기 첫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누가 될 것인가.


김영환 도지사 당선인이 취임을 8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 지사와 함께 할 정무부지사가 누가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김영환 당선인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김 당선인이 정무부지사 후보자를 수소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환 도지사의 초대 정무라인이 될 정무부지사를 중앙인맥에서 찾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지만,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지역에서는 괴산 출신의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입길에 오르고 있으나 청장에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점 등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에서 청주고 출신인 김학도 중소벤처기업공단 이사장을 거론하고 있으나, 김 이사장이 전 정권에서 산업자원통상부 차관을 지낸 경력 때문에 입성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청주농고 출신 박식순 당선인 후원회장도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계나 정계에서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당선인이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등을 위촉하면서 전혀 새로운 인물을 내세우는 파격을 이어왔기 때문에 정무부지사도 그런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당선인의 한 측근은 현재까지 아는 바도 없고, 확정된 것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