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오창 원통형 배터리 신·증설을 위해 7,300억 원 투자

오창 2공장에 5,800억 원, 오창 1공장에 1,500억 원
   
뉴스 | 입력: 2022-06-15 | 작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공장에 총 7,300억 원을 투자한다.

 

[소셜미디어태희=최병현]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 오창공장에 총 7,300억 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신·증설한다고 밝혔다.

 

오창 2공장에 5,800억 원을 투자해 총 9 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4680) 양선 설비를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창 1공장에도 1,500억 원을 투자해 4 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2170)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신·증설 생산라인은 내년 하반기에 본격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롭게 건설되는 모든 생산라인은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및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여 생산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3 GWh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하여 원통형 배터리 채용 완성차와 소형 전기차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원통형 배터리 채용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급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 이라면서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고객의 요구에 적시 대응하며 고객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