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다음 달 1일 취임하는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의 시정업무 인수를 위한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8일 출범했다.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이 8일 옛 청주복지재단에서 이범석 당선인과 최영출 위원장(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원광희 부위원장(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 등 인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영출 청주시장직 인수위원장 

이중 최영출 인수위원장은 이범석 당선인의 대학은사로 알려졌다.

최 교수는 정책분석및 평가 전문가로 충북대가 시상하는 ‘CBNU Galaxia(갤럭시아) '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면서 산학협력단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원광희 부위원장은 충북연구원에서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청주연구원 창립시 초대원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행정ㆍ청년ㆍ여성분과(3명), 산업ㆍ경제분과(4명), 문화ㆍ복지ㆍ체육ㆍ환경분과(4명), 도시ㆍ교통분과(3명) 등 4개 분과위원회 15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됐다.

남현순 인수위원

행정‧청년‧여성분과에는 김혜란 충북보건과학대 복지행정과 교수, 남현순 해피맘 충북센터 회장, 김정진 서원대 융복합학부 교수가 참여했다.

 서현종 인수위원

산업‧경제분과에는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 단장, 서현종 청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박광석 전 보은전통시장 특성화사업단장, 윤보근 청주시 4-H 회장이 발탁됐다.

문화‧복지‧체육‧환경 분과에는 김현진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문상욱 전 충북예총회장, 장동석 대한약사회 전문위원, 문윤섭 한국교원대 환경교육과 교수가 참여했다.

도시‧교통분과에는 원광희 부위원장이 겸직하면서 송태진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윤명한 건국대 공간디자인 교수로 구성됐다.

이밖에 원도심고도제한 TFT, 신청사 건립 TFT, 우암산 둘레길 조성 TFT 등 3개의 태스크포스팀이 별도로 운영된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제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각 실·국별 업무보고와 공약 이행 계획에 대한 보고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박광석 인수위원

인수위원회 활동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이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에 있어서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분을 우선 고려했고, 청년과 여성위원도 포함했다”라면서 “인수위원회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구체화하고 로드맵을 마련해 민선8기 청주시정의 청사진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