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공무원들이 일을 안한다는 말 참 많이 들었습니다”

이차영 괴산군수, 태희와의 인터뷰에서 ‘작심발언’
   
뉴스 | 입력: 2019-05-02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제가 취임하기전에, 또 취임한 이후에도 가장 많이 들었던 말중에 괴산군 공무원들은 일을 안한다는 것입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1'소셜미디어 태희'와의 인터뷰에서 공직기강 확립과 공무원의 자세에 대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이 군수는 그뿌만 아니라 괴산군 공무원들은 불친절하다, 일을 떠민다, 안되는 이유만 댄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 군수는 최근에 안타까운 일이 간혹발생한 것도 과거의 이런 행태들이 누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가 말한 최근의 안타까운 일은 괴산군 5급공무원이 뇌물수수혐의로 최근에 입건된 사건을 말한다. 해당 사무관은 지난 2017년 괴산군 환경수도사업소가 발주하는 사업 수주를 대가로 업자 B(54)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군수는 이런 공무원들의 태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직에 대한 사명감과 미래지향적인 공무원상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군수는 3가지를 당부했다.

 

이 군수는 일을 할 때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로 최선을 다하라”, “군민과 민원인에 대해 최고고객을 대하듯 친절하라”, 그리고 괴산군의 발전정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라등이다.

 

이 군수는 과거 중부3군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손꼽히는 괴산군의 자긍심을 되찾는 일에 저와 괴산군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나갈 것이라면서 군민들이 체감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가 인터뷰에서 밝힌 자긍심을 되찾는 괴산 로드맵은 조만간 소셜미디어 태희를 통해 동영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