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미투로 검찰수사를 받은 교직원이 23명이나 된다

작년 징계 3명, 직위해제 14명...사립고 5곳이나 돼
   
뉴스 | 입력: 2019-04-17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이숙애 충북도의회 의원
이숙애 충북도의회 의원

지난해에만 충북도내에서 스쿨미투(학교내 성폭력 사건고발)가 10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쿨미투로 23명이나 검찰수사를 받았고, 징계3, 직위해제도 14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도의회 이숙애의원에게 제출한 2018년 충청북도 스쿨미투 발생 현황 및 처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모두 고등학교 6, 중학교 3, 초등학교 1곳에서 스쿨미투가 발생했다.

 

이중 사립이 7곳이나 돼 공립학교의 3곳보다 훨씬 많았으며, 고등학교 스쿨미투 6곳중 5곳이 사립고교에서 나왔다.

 

스쿨미투가 발생한 이후 모두 23명이 검찰수사를 받았으며, 이중 모 공립고등학교에서는 모두 8, 모 사립고에서도 6명이나 되는 교직원들이 수사를 받았다.

 

또한 중학교 2, 고교 1명등 모두 3명이 징계를 받았으며, 직위해제 된 교직원만 14명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