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규 청주시새마을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회원들이 지난 12일 강릉시 옥계면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청주시새마을회(회장 박연규)가 최근 산불 피해가 큰 강릉시 옥계면을 찾아 의류, 이불, 청원생멸쌀, 생수, 농기구 등 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화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슬픔에 쌓인 이재민을 찾아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연규 회장을 비롯한 청주시새마을회 회장단은 이날 오후 옥계면 노인복지회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을 만나 의류, 이불, 청원생명쌀 등 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슬픔을 위로했다.
또 청주시새마을회는 오창읍 원리 주민들이 십시일반해 모은 성금 47만 원을 강릉시에 전달하며 이재민 돕기에 힘을 보탰다.
박연규 청주시새마을회장은“2017년 청주시 수해 때 강릉시새마을회에서 봉사활동을 와주었던 고마운 기억이 있다”라며 “이재민분들이 일상으로 하루 빨리 복귀하실 수 있도록 청주시새마을회에서도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