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본청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14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청주시에 대해 시청 본관에 대한 존치 후속조치를 서두르라고 요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청주시는 ‘2018년 청주시청사 건립 특별위원회에서 존치를 결정한 것으로 특별위원회 결정에 따라 본관건물은 존치할 것’이라고 답했다”면서 “청주시청사 본관 존치를 둔 논란에 뒷짐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하루 빨리 후속조치를 이행함으로써 청주시청사 본관을 등록문화재로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또 “하지만 청주시는 늦장대응으로 청주시청사 본관 문화재 등록을 미루고 있다”면서 “청주시청 본관의 보존 결정이 내려진 지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학술조사 한번 진행하지 않고 여론조사를 가지고 문화재 활용계획이라고 들이밀고 있고, 청주시청사 본관에 대한 구조안전진단도 2021년 1월~3월이 돼서야 진행했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내년 2월이면 지금의 청주시청사가 ‘문화제조창’과 ‘제2청사’로 이전을 하고 청주시 신청사를 짓기 위한 공사가 시작된다”면서 “청주시는 청주시청사 문화재 등록에 필요한 활용계획서를 수립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용역을 시행해 문화재 등록을 위한 구비서류를 갖춰라”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