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진천경찰서, 경찰관 직무만족도 전국 1위 차지했다

치안고객만족도 충북 1위도 달성...이두호 서장 ‘부드러운 리더십’ 성과
   
뉴스 | 입력: 2021-12-10 | 작성: 안태희 기자

 

 

지난 5월 이두호 진천경찰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송기섭 진천군수등과 함께 인구늘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진천경찰서(서장 이두호)가 최근 실시된 경찰청의 경찰관 직무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57개 경찰서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진천경찰서는 치안고객만족도 분야에서도 충북1, 전국 9위라는 보기드문 기록을 달성했다.


10일 진천경찰서는 경찰청이 주관해 전국 경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경찰관 직무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경찰서 257개 중 1위를 차지했다.


직무만족도 조사는 인사·성과관리, 근무환경, 복지, 의사소통, 조직분위기, 직무, 교육 등 7개 분야에 대한 경찰관의 만족도를 조사·분석해 불만 요인 개선과 내부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국 모든 경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진천경찰서의 어두운 골목길 벽화그리기 활동 모습.

 

진천경찰서는 또한 경찰청이 올해 110월 민원인 총 297783명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치안고객만족도조사에서 충북 1, 전국 9위에 올랐다.


이처럼 진천경찰서가 내외 만족도에서 전국 톱클래스에 들면서 충북경찰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리는데 큰 몫을 했다

 

특히 진천경찰서가 직무만족도 전국1, 고객만족도 충북 1위를 거둔데는 지난 1월에 부임한 이두호 서장의 리더십 스타일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9월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간 조력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진천경찰서가 내건 현수막.

 

이 서장은 지난 125일 제72대 진천경찰서장에 취임하면서 소통과 화합문화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 하는 진천경찰서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중심의 예방치안을 강화하고, 공정한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서장은 부임이후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전화금융사기 전담반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어두운 골목길 벽화그리기등 다양한 치안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두호 진천경찰서장

 

이 서장은 증평 출신으로 경찰대를 졸업(8)한 뒤 인천청 기획예산계장, 감사윤리계장, 충북청 생활안전과장, 청문감사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이 서장은 <소셜미디어태희>와의 통화에서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주민들에게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진천을 전국에서 제일 안전하고 행복한 진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