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업인협회가 AI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내일 청주S컨벤션에서 충청북도 산업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 개최
   
뉴스 | 입력: 2021-12-09 | 작성: 안태희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사단법인 충청북도기업인협회(회장 이상찬)가 충북산업의 AI(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충청북도 산업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가 10일 오후 2시 청주S컨벤션에서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경제의 핵심 동력인 AI를 충북 지역 경제에 어떻게 융합해 산업 AI 생태계를 조성할까를 논의하게 된다. 

이상찬 충북기업인협회장

지금까지 국내 AI 프로젝트는 실수요자가 아닌 소수의 연구 행정가에 의해 기술 연구 개발 위주로 추진되어 왔는데, 산업 기술로 성숙 단계에 이른 AI를 통하여 실제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수용자 중심의 새로운 AI 개발 체계가 필요하다. 

이날 세미나는 부경호 한국에너지공대 교수의 ‘AI 융합 혁신’에 대해, 곽지훈 ㈜에이아이네이션 대표이사가 ‘산업 AI의 핵심 기술 딥러닝’, 이상은 ㈜에이아이네이션의 부사장이 ‘수요기업 중심의 산업 AI 생태계’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충북기업인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도내 AI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선도 프로젝트 수요 발굴 및 실현을 통해 충북형 산업 AI 모델을 제시한 뒤 중장기적으로 지역 경제와 정부의 지역디지털뉴딜 정책을 연계해 ‘AI 솔루션 센터’와 ‘산업 데이터 팩토리’와 ‘글로벌 산업 AI 허브’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상찬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AI 전문가와 수요기업간의 소통을 통한 융합 혁신을 위한 자리로서 충북지역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