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호 신임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이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충북테크노파크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노근호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충북테크노파크 출신 원장 시대를 열었다.
충북테크노파크 창립멤버인 노 원장은 2일 제7대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노 원장은 “대외적 환경변화가 클수록 지역의 산업육성과 기업지원에 대한 충북테크노파크의 역할은 더욱 명료해 질 것”이라면서 “초월적 사고와 촘촘한 연계, 제2의 도약 성장을 위한 마인드셋의 경영전략을 실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노 원장이 밝힌 초월적 사고(Meta Thinking)는 융합적·혁신적·개방적 접근방식을 확장해 메타버스 시대를 견인할 창의적 도전 추구와 디지털 대전환에 부합하는 개방형 혁신을 말하는 것이다.
노 원장은 또 “방사광가속기,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등 핵심사업 관련 새로운 네트워크 및 글로벌 협업체계 강화로 미래 20년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지역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노 원장은 “가상융합 경제시대 제조혁신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 및 확산하고, 지역의 확장현실(XR)기업과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 원장은 청주대에서 경제학 학사, 석사, 박사를 했으며, 충북연구원 연구2팀장 및 산업경제연구원 실장, 런던정경대학(LSE) 경제학과 객원연구원을 거쳤다.
이후 충북테크노파크 창립멤버로 참여해 기업지원단장·정책기획단장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