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언론인 김동우 회장이 책을 냈다

‘사람 거울 바라보기’ 출간...수십년 기자생활로 본 인간의 본질 꿰뚫어
   
뉴스 | 입력: 2019-03-2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김동우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회장./사진=중부매일제공


 

공부하는 언론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김동우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회장(YTN 청주지국장)이 기자생활 동안 바라본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책 사람 거울 바라보기를 출간했다.

 

김 회장의 사람 거울 바라보기’에354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청어 출판사는 지식을 발견하고, 지혜를 실천하고픈 사람들에게 바치는 책이라고 썼다.

 

1`나를 찾아서'에선 과학과 인간의 관계를, 2`세상을 찾아서'에선 삶을 형성하는 과정을, 3`지식을 찾아서'에선 지성인으로 성장한 인간상에 대해 들려준다.

 

기자생활에서 탐구한 인간의 본질과 모습을 심도 있는 눈과 마음으로 관통한 글들을 집대성했다.

 

김회장은 충북 음성에서 출생했다. 청주고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사회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1985)를 받았다.

 

현역 제대 후 학업 계속을 고민하다 여타 여건을 고려해 언론사 취업을 택했다.

 

1988년 기자 직업을 시작해 현재 보도 채널 YTN 청주지국장 겸 충청취재본부장으로 있다.

 

충북언론인클럽 제4대 회장직을 맡고 있다. 현재 충북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학과 박사과정에서 못다 한 학업을 잇고 있다.

 

기자 생활에도 책 읽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매년 50~60권을 읽고 있다. 동양고전, 서양사, 철학 등 인문학 관련 서적이다. 공공기관, 업체, 대학 등 에서 언론, 교양 등을 주제로 특강도 자주 한다. 일간지 중부매일과 충청 투데이에 10여 년째 격주로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김 회장의 사람 거울 바라보기출판기념회는 22일 오후 3시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김회장은 책에서 더는 디지털 문명의 노예가 될 수 없다.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많은 것을 잃고 그냥 간다. 이제 상실한 골을 되찾아야 한다. 방법은 기계에서 잠시라도 벗어나자.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가 되어 보자. 그럼 상실하고 챙기지 못한 것들이 잡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