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종(54) 전 충북도 정책보좌관이 대통령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3급)으로 발탁됐다. 김 전 보좌관은 오는 18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자치발전비서관실은 기존에 잇던 자치분권비서관과 균형발전비서관이 통폐합된 기구다.
김 행정관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이시종 지사 캠프에 몸을 담은 이후 충북도 정책보좌관에 임명돼 2016년 10월까지 근무했다. 이후 충북경제포럼 사무국장을 지내는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다.
김 전보좌관의 청와대 행은 송재봉(52) 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 행정관에 이어 충북 출신으로는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