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밑그림이 공개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오는 21일(목) 오전 11시 청주시청에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D-200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청주시의회, 예총 ‧ 민예총 등 예술단체와 청주시내 국공립 미술관 ‧ 박물관이 참여하고, 무형문화재부터 현대공예작가, 시민에 이르기까지 총 100여명이 함께 한다.
특히 초벌된 도자 위에 시민들이 직접‘공예의 미래와 꿈’을 새겨 넣는 공예퍼포먼스는 재벌과정을 거쳐 향후 기념행사에 전시한 뒤 다시 소장하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안재영 예술 감독을 위촉한 이후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한 조직위는 그동안 전시기획과 작가 섭외, 초대국가 선정 등 분주한 행보를 이어왔다.
무엇보다 ‘지역 공예작가와 시민의 경계를 허물고, 전시장을 넘어 청주의 역사문화공간까지 아우르는 공예의 이상향을 구현하겠다’는 안 감독의 포부가 과연 어떤 몽유도원도로 구현돼 가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직위는 “이 모든 것의 밑그림이 공개되는 D-200행사에 청주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아울러“공예의 미래와 꿈이 몽유도원으로 펼쳐질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에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9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8일에서 11월 17일까지 41일간 공예클러스터로 거듭날 청주 옛 연초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