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 전경.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민주당 정정순 의원(청주상당)이 수감돼 있는 청주교도소에 근무하는 50대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12일 이 직원은 오전 청주지역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후 확진됐다.
청주교도소에는 직원 300여명과 수용자 900여명이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 교도소에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정정순 의원이 지난 해 11월부터 구속돼 있다. 다만 정 의원은 독거방에 수용돼 있다.
그러나 두 번째 보석신청을 했으나 아직까지 보석심리조차 열리지 않은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 의원은 교도소 직원 코로나19 확진 사태까지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