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이재봉]
올해 충북도내 시군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 예상액이 3820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3250억원이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는 11개 시·군 전체에서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다.
올해 발행액이 가장 많은 곳은 제천시로 125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어 청주시(1200억원), 충주시(450억원), 음성군(320억원) 순이다. 발행액이 가장 적은 곳은 증평군으로 20억원이다.
음성행복페이
발행형태는 카드형(청주, 충주, 제천, 옥천, 괴산, 음성)과 모바일형(제천, 진천)등이며 영동, 단양, 증평군이 올해 카드형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70만원 정도이며, 명절, 축제 시기에는 100만원 이내로 확대할 수 있다.
올해 발행액의 10%에 대해 국비와 도비, 시군비가 지원된다. 이중 국비는 289억6000만원, 도비는 38억2000만원, 시군비는 54억2000만원이다.
2021년 충북도내 지역화폐 발행계획./단위 백만원, 충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