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조창에 입주할 공예작가 구해요

공예공방 입주, 사용료 무료에 각종 지원 많아
   
뉴스 | 입력: 2020-01-1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청주 문화제조창C 전경.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8일까지 문화제조창 4층에 위치한 공예공방의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물레, 도자, 옻칠, 섬유, 가죽, 유리, 금속 7개 공예 분야의 각 1명씩이다.

 

공모 분야 관련 학과 졸업자수료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3년 이상 해당 분야의 활동 실적(전시경력, 수상실적 등)이 있으면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2020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로, 매월 15(15시간)이상 의무사용이 필수다.

 

입주작가에게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작품 활동에 필요한 전기가마, 유리용해로, 초음파세척기 등 기자재가 무상 제공된다.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 관리비 역시 무료다. 또한 개인 활동 및 창작품에 관한 판매 수익은 100% 작가 수입으로 인정한다.

 

여기에 각 공방당 상당액의 사용료와 운영비가 소요되는 공간과 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입주 작가는 본인의 창작활동과 시민공예교육(재료비 수강생부담, 강사비 별도 지급 없음)으로 환원하는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더불어 연 2회로 예정된 공방개방 행사에서 자신의 작품을 기획전으로 선보일 수 있고, 문화제조창에서 개최하는 전통공예페스티벌과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국제행사에서 관람객에게 자연스럽게 작품을 노출할 기회도 얻게 된다.

 

공모를 희망하는 작가는 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공모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