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휴일'
다음주 금요일부터 3주간 향수를 부를 고전영화들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상영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오는 11일 부터 d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청춘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영작은 11일 ‘서울의 휴일’(1956년작·감독 이용민, 주연 노능걸, 양미희, 임성숙), 18일 ‘자유결혼’(1958년작·감독 이병일, 주연 조미령, 최은희, 박암), 25일 ‘여사장’(1959년작·감독 한형모, 주연 엄앵란, 조미령, 이수련) 등 195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고전 영화들이다.
참석자들에게는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고,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된다.
‘청춘, 그날의 추억’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영화제의 대상은 60대 이상의 지역민으로, 장소적 제약으로 인해 선착순 90명까지 전화 사전 신청제(043-219-1013)로 진행한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그 때 그 시절의 명화들을 보면서 빛이 바랬어도 여전히 소중하고 아름다운 청춘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