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사과 5kg 8900원에 팝니다

용암동 농협충북유통에서 일요일까지
   
뉴스 | 입력: 2019-09-2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사과이미지./뉴시스
사과이미지./뉴시스

태풍 링링으로 땅에 떨어진 사과를 저렴하게 파는 특판행사가 열린다. 

 

충북농협(본부장 김태종)26일 오후 4시부터 29일까지 4일간 청주시 상당구 무농정로에 위치한 농협충북유통(대표이사 염기동)에서 태풍링링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알뜰사과 특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알뜰사과는 태풍피해로 상처를 입어 상품성이 저하된 사과를 5kg 한 박스당 8,900원에 저렴하게 판매하며, 10톤 물량 2,000박스가 소비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충북 지역은 최근 태풍영향으로 182ha 과수 재배면적이 피해를 입어 수확을 앞둔 사과와 배의 낙과피해가 발생했으며, 추석 명절 이후 소비마저 급감하고 가격까지 하락하면서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상처를 입어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맛과 당도는 양호하다면서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