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태희]
음주운전 전과와 자질 부족 논란 등이 불거진 충북도와 청주시 산하기관장 후보들이 민주당 주도의 의회에서 ‘적격’판단을 받았습니다.
22일 청주시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배성철)는 인사청문회를 열고 적격 의견을 담은 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김기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이날 전체위원 9명 중 민주당 5명은 적격의견을, 국민의힘 2명은 부적격 의견을 냈습니다. 국민의힘 2명은 불참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음주운전 전과가 두 차례나 있는 것이 들통나면서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킨바 있습니다.
민주당 한용진 청주시의원
특히 이날 국민의힘 위원들이 "청문위원 가운데 김 후보자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은 이가 있어 공정성은 물론, 후보자 답변에서도 신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습니다.
김 후보자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소속 한용진 시의원은 “권익위원회로부터 인사청문위원이 되는데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사전에 받았다”며 “청문회에서도 내가 가장 날카롭게 지적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이에 앞서 지난 21일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임동현)는 김정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청문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특위는 김 후보자의 조직 관리 경험과 소상공인 지원 의지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정치적 중립성에 우려를 나타내며 독립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당부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청문위원들의 기본적인 질의에 대해서도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해 위원들로부터 크게 질책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