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태희]
박병국 충북도 대외협력특보 임명이 신용한 충북지사에게 도움이 안된다는 국회의원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20일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대구수성갑)은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 특보 임명 논란을 집중추궁했습니다.
20일 신용한 도지사에게 박병국 특보와 관련해 질의하고 있는 주호영 의원./국회방송 유튜브
주 의원은 “박 보좌관을 언제부터 알았나”라고 묻자 신용한 충북지사는 “올 초 소개 받아서 알았다”고 답변했습니다.
주 의원이 “누구로부터 소개받았나”라고 묻자 신 지사는 “예의상 말씀 드리기는 좀...”이라고 얼버무렸습니다.
주 의원은 “올초에 알아서 2급 특보를 주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이재명 측근으로부터 추천받았나”라고 재차 물었습니다.
주호영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는 신용한 충북지사./국회방송 유튜브
이에 대해 신 지사는 “현 정부와 잘 아는 분들 이런식으로 해서...절박한 마음으로 추천받았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자 주 의원은 “돈 받아먹고 실형 2년씩이나 받은 사람을 채용해놓고 말이 먹히겠냐”라며“광역단체장이 이런 사람도 쓰니까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질타했습니다.
박병국 충북도 대외협력특보.
특히 주 의원은 이 사람이 무슨 특별한 재주가 있길래 오래 알지도 않은 사람을 올 해 소개받아서 전과까지 있던 사람을 이렇게 쓰냐“라며 ”지사에게 도움이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박덕흠 의원이 신용한 충북지사에 대해 질의하는 모습./국회방송 유튜브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동남4군)은 이재한 정무특보가 주로 동남4군으로 출장을 간다고 질타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재한 정무특보를 지칭해 ”지사를 위해서 일을 하는 건지, 본인을 위해 일을 하는 건지 구분이 안된다“라며 "8, 9월에 이 분은 25번 출장 중 21번을 본인 출마 지역구를 찾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한 충북도 정무특보.
야당의원들의 특보에 대한 문제제기 이어지자 민주당 이광희 의원(청주서원)은 김영환 전 지사 때 임명됐던 최현호 전 정무특보를 거론했습니다.
이 의원이 ”전 정무특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전력 등이 있었는데, 알고 있었나“라고 물은 뒤 ”전임이나 현임이나 도민들의 우려가 클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성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