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의정비 7000만원 육박, 시·군의원 5000만원 시대 열린다

도의회 월정수당 3.5% 인상시 6981만원…괴산군의회 18.0% 잠정인상
   
뉴스 | 입력: 2026-10-02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태희]

 

내년부터 충북도의원의 연간 의정비가 7000만원에 육박하고, 시·군의원들도 평균 5000만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일 <미디어태희>가 충북지역 지방의회의 의정비 인상 관련 자료를 취합한 결과, 충북도의회의 월정수당이 3.5% 인상될 경우 내년 도의원 1인당 연간 의정비는 6981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 

 

현재 도의원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2400만원과 월정수당 4426만원을 합쳐 연간 6826만원입니다.

 

이 가운데 월정수당이 3.5% 인상되면 4581만원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의정비는 6981만원이 됩니다.

 

실제 증가액은 연간 155만원입니다.

 

충북도내 시·군의원들의 의정비도 연간 5000만원 시대를 맞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 

 

청주시의회의 경우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월정수당을 현재 연 3577만원에서 7.0% 인상하는 방안을 잠정 결정했습니다.

 

이 안이 최종 확정되면 월정수당은 3827만원으로 늘고, 의정활동비 1800만원을 더한 연간 의정비는 현재 5377만원에서 5627만원으로 올라갑니다.

 

특히 충북도내 시·군의회 가운데 월정수당이 가장 낮은 괴산군의회의 인상 폭이 큽니다.

 

괴산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올해 2272만7760원인 월정수당을 내년 2681만8800원으로 18.0% 올리는 방안을 잠정 결정했습니다.

 

이 안이 확정되면 의정활동비 1800만원을 포함한 괴산군의원의 연간 의정비는 현재 4072만7760원에서 4481만8800원으로 약 409만원 늘어납니다.

 

진천군의회도 월정수당을 15.4% 올리는 방안을 잠정 결정했습니다.

 

현재 2685만8520원인 월정수당을 3100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으로, 확정될 경우 의정활동비를 포함한 연간 의정비는 4485만8520원에서 49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유영기 충주시의회 의장

 

충북 11개 시·군의회의 현재 의원 1인당 평균 의정비는 약 4621만원입니다.

 

청주시의회가 잠정 결정한 대로 월정수당을 7% 인상하고, 나머지 10개 시·군의회가 평균 15%씩 월정수당을 인상한다고 가정할 경우 의원 1인당 평균 의정비는 약 5018만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추산됩니다.

 

현재보다 연간 약 397만원, 전체 의정비 기준으로는 약 8.6% 증가하는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각 시·군 의정비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충북지역 기초의원의 평균 연간 의정비가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