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의 추석인사는 메시지도, 형태도 다양하다

전문가형에서 투사형까지...민심청취 ‘촉각’
   
뉴스 | 입력: 2019-09-1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4일간의 추석연휴가 마무리됐다. 침체된 경기,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관련 논란 등으로 그 어느때보다 추석민심에 대한 정치인들의 촉각이 곤두섰다. 이중에서도 내년 국회의원선거를 앞둔 출마예상자들도 각자의 추석인사 메시지로 유권자들에게 소통을 하기 위해 애썼다. 페이스북에 올라와 있는 정치인과 출마예상자들의 추석메시지 중 일부를 분석해봤다./편집자주

 

 

전문가형 -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추석메시지를 안전으로 삼았다. 김 사장은 안전한 가스사용과 함께 즐겁고 평화로운 추석’, ‘가정에 항상 여유와 풍성함이 가득하시길 빕니다라고 인사했다. 

 

 

투사형 - 정우택 국회의원, 최현호 자유한국당 청주서원구당원협의회 위원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회의원은 경제, 안보, 외교 나아가 법의 원칙마저 무너뜨리는 정부의 독선까지 대한민국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어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면서 그러나 우리의 명절만큼은 모든 것을잊고 가족들과 삼삼오오 모여 송편을 빚으며 따스한 정을 나누길 바랍니다라고 올렸다.

 


정치인들의 이번 추석메시지중 가장 강력한 인사말을 전한 최현호 자유한국당 청주서원구당원협의회 위원장은 기쁜 추석연휴를 맞아 좌파정권의 위선과 특권의식 앞에 좌절한 시민 여러분들과 겸허한 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1인 시위를 하는 사진들을 같이 올렸다.

 

 

보고형 - 변재일 국회의원,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구지역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은 추석연휴 때의 활동사진을 중심으로 추석메시지를 보냈다. 변 의원은 추석장보기 사진들과 함께 모두 가족 친지분들과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구지역위원회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찍은 사진과 그동안의 활동장면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으로 추석메시지를 구성했다.

 

 

고향·자연형 - 정균영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

 


정균영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는 시골초가 사진과 함께 페친님들도 가을색깔처럼 정겹고 푸근한 명절연휴 보내시길 바란니다라고 썼다.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는 직책을 전혀 드러내지 않은 채 넉넉한 마음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한기위 되시길 기원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편지형 - 이창록 바른미래당 청주서원구지역위원회 위원장직무대행

 

 

이창록 바른미래당 청주시서원구지역위원회 위원장직무대행은 편지형태의 글을 통해 중추가절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라며, 가정에 웃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