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지사, 이상식 의장 취임후 첫 비판에 직면했다

시민단체, 청사출입시스템 운영·상임위 ‘환경’삭제 지적
   
뉴스 | 입력: 2026-07-14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태희]

 

민선9기 신용한 충북지사와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이 취임한 지 처음이자 14일만에 시민단체의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 지사와 이 의장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4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논평을 내고 충북도의 청사 출입통제 시스템 운영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청사는 공무원만의 공간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공공의 공간이라며 보안 강화가 시민의 접근성과 소통을 제한하고 행정의 문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신용한 충북지사 

 

이 단체는 신용한 지사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단체는 충북도지사는 후보자 시절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공약했다. 하지만 시민이 가장 가까이에서 행정을 만나는 공간인 청사는 오히려 접근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이번 출입통제 시스템은 민선 8기에서 추진된 사업이다. 그러나 민선 9기 충북도는 기존 정책이 '열린 소통 충북'이라는 약속에 부합하는지 다시 검토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관리자급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도 지적했습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충북도는 '열린 소통 충북'이라는 약속이 청사의 문턱에서부터 실현될 수 있도록 보안과 개방이 조화를 이루는 열린 행정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

 

충북청주환경운동연합은 충북도의회가 상임위원회 명칭을 개편하면서 환경을 삭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날 "71, 민선 9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가 구성되었다. 그러나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환경이라는 단어가 사라졌다”‘기후는 더더구나 없다. 전국 16개 광역의회 상임위원회 명칭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강원도의회와 충청북도의회에서만 유일하게 상임위원회 명칭에서 환경을 지웠다고 밝혔습니다.

 

청주환경운동연합은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는 백두대간 생태축의 중심으로 울창한 산림을 보유하고 있으며, 충청북도는 미호강과 대청호 등 생태적 보존 가치가 높은 핵심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그럼에도 충청북도 의회가 환경이란 명칭조차 삭제하고 건설농림위원회의 부차적인 업무로 환경업무를 수행하게 하는 것은, 기후 위기 대응에 관심도 역량도 쏟지 않겠다는 다짐과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