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오송참사 추모비 건립 확약했다

오늘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 간담회, 추모공간 및 재발방지 대책도 약속
   
뉴스 | 입력: 2026-06-1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오른쪽 끝)이 16일 인수위 회의실에서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충북도지사직인수위 제공

  

[미디어태희]

 

신용한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오송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추모와 재발방지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당선인은 16일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오송의 비극은 결코 잊혀져서는 안 될 충북의 아픈 역사이며,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유가족들은 희생자들에 대한 사회적 기억과 예우를 위해 추모비 건립의 조속한 추진 도민 누구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추모 공간 조성 유가족 지원과 추모사업 추진의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요청했습니다.

 

신용한 당선인(오른쪽)이 16일 열린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송기섭 자문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지사직인수위 제공

 

이에 대해 신 당선인은 "추모비 건립과 추모공간 조성은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유가족들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가족 지원과 추모사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요구와 관련해서는 "최근 제정된 생명안전기본법의 시행규칙 등이 마련되면 이를 면밀히 검토해 충북 실정에 맞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도의회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유가족 지원과 추모사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관련 조례 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용한 당선인이 16일 열린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자문위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충북지사직인수위 제공

 

신 당선인은 "오송참사는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끝까지 기억해야 할 교훈"이라며 "희생자들에 대한 예우와 추모가 일회성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되며, 제도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가족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신 당선인은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습니다.

 

자문위원회는 송기섭 자문위원장과 장선배 부위원장,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 이영석 충북예총 회장 등 130명으로 구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