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북 자치단체장 후보 일반여론조사 100%로 뽑는다

오늘 충북 전략관리지역 지정돼...지방의원은 당원비율 하향조정될 듯
   
뉴스 | 입력: 2026-03-0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태희]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역 단체장 후보는 일반여론조사 100%, 지방의원은 당원 비율을 하향 조정하는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3일 이광희 전 충북도당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충북도당이 전략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3일 오후에 게시된 이광희 의원 페이스북

 

이 전 위원장은 "오늘부로 충북도당은 중앙당 전략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공정한 선거 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지방선거는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차질 없이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됐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임호선·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 의원 등 충북 국회의원 5명은 지난 달 28일 서울에서 만나 충북을 전략관리지역으로 결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노영민 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  

이날 정 대표와 충북 국회의원들은 당원명부 유출의혹 이후 제기되는 공천 공정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충북지역을 전략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송기섭 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

 

또한 당원명부에 의한 경선운동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도지사 후보와 청주시장 후보 등 자치단체장 후보는 일반여론조사 100%로 뽑기로 했습니다. 현행방식은 '당원 50%+일반여론조사 50%'입니다.

 

신용한 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

다만 도의원과 시·군의원은 소규모 지역에 대한 안심번호 추출의 기술적인 문제, 후보 변별성 문제 등이 있어 당원의 비율을 당초 100%에서 크게 낮추고 일반여론조사 비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한범덕 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

이에따라 충북지역 전체 선거의 공천권은 중앙당 전략공천관기위원회가 행사하게 됐습니다. 

 

다만, 경선룰 확정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청주시장 같이 후보들이 난립하는 선거구에는 컷오프제가 도입될 수 있습니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당원명부 유출의혹과 관련해서도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도당위원장직 사퇴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도당 당원 명부 유출 사안과 관련하여 도민과 당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해당 사안에 대해 제보가 있었고 중앙당 윤리감찰이 진행중에 있어 발표 전까지는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