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태희]
내란혐의 피의자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구형된데 대해 민주당 충북지사 출마예정자들을 비롯해 상당수가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15일 <미디어태희>는 충북지사와 충북교육감 출마예정자들에게 내란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데 대해 의견을 물었습니다.
도지사 출마예정자들 가운데 민주당측 인사들은 모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공익제보자 3호 신용한 부위원장(맨오른쪽)
윤석열측으로부터 고발을 당한바 있는 신용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윤석열 김건희 정권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하며 정면으로 맞서 싸워왔던 당사자로서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역사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구형에 이어 국민 법감정과 눈높이에 맞는 판결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4년 12월 3일밤 송군수의 전화통화내역./미디어태희
12.3 비상계엄선포 당일 밤에 충북지역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계엄철회를 요구했던 송기섭 진천군수는 “당연한 결과이고, 앞으로도 초헌법적인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에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내란행위에 대한 반성도 없고, 책임을 부하에게 떠넘기는 행위로 볼때 사형구형은 당연하다"며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충북교육감 출마예정자들도 정당한 구형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년 12월 청주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촛불집회 포스터에 등장한 조동욱 전 교수.
조동욱 전 충북도립대 교수는 “사필귀정”이라면서도 “그런데 아직도 본인이 저지른 일이 얼마나 무모하고 흉악한 일이었는지를 모르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할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은 “우리사회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며 “헌법의 가치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한 계엄선포와 내란의 사형구형은 정당하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김성근 전 충북부교육감도 “아이들의 교육과 역사 인식을 위해, 이제는 정당한 역사적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측 출마예정자들과 현직들은 답변을 하지 않거나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측은 “입장이 없다”고 했고, 윤건영 충북교육감측도 “공식입장이 없다”고 했습니다.
도지사 출마예정자인 윤희근 전 경찰청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은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