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법문배달부' 이정화 회장이 청주지식산업센터를 운영한다

청주시, 한국산업진흥협회와 위수탁협약 체결
   
뉴스 | 입력: 2019-08-2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이정화 한국산업진흥협회장
이정화 한국산업진흥협회장

  

분노를 정복하는 것은 겸손과 자비요, 악한 마음을 정복하는 것은 착함과 지혜라네. 법구경에서

 

매일 2시간 동안 한 명씩 수백명에게 카카오톡으로 법문과 글귀를 보내는 이른바 '카톡 법문 배달부'인 이정화 사단법인 한국산업진흥협회 회장이 청주지식산업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됐다.

 

청주시는 22일 ()한국산업진흥협회(회장 이정화)와 청주지식산업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지식산업센터는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10-13번지에 건립중에 있는 건축물이다.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에 임대공장 32, 근린생활시설 4, 비즈센터, 회의실, 식당 등을 갖춘 다층형 집합건축물로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등 여러 공장이 동시에 입주할 수 있다.

 

청주시는 이날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10월까지 센터 운영관리계획 수립, 입주 홍보 및 입주업체 모집공고를 통해 오는 12월에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진흥협회는 지난 2017년에 제조업의 성장동력 확충 및 지식기반산업 등의 동반성장 및 융·복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난 4월 청주시지식산업센터 수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충북도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경쟁력강화사업 수행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 수행기관, 중소벤처기업부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위탁 수행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 회장은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석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전문위원 등을 지낸 지역산업 및 인재육성 전문가다.

 

이정화 회장은 청주지식산업센터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으로 운영해 청년창업을 활성화 하고, 지역의 유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최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