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청주교육장
[미디어태희]
아들의 결혼식 청첩장을 부하직원들에게 직접 돌리고, 우편으로도 보내 빈축을 샀던 박종원 청주교육장이 부하직원에 대한 갑질의혹으로 징계위에 회부됐습니다.
8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교육장은 지난해말 도교육청 감사관실로부터 징계의결이 요구됐습니다.
박 교육장은 지난해 청주교육지원청 소속 직원에게 충북교총 회장 선거 불출마를 종용하면서 모욕과 모멸감을 주는 언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주교육지원청 전경
충북교육청은 오는 19일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충북교육청에서 현직 교육장이 갑질 관련 사안으로 징계 의결이 요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박 교육장은 지난 해 12월 8일 주간업무회의 때 회의 참석자 10여명에게 자신의 아들 결혼 청첩장을 직접 나눠줘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박종원 청주교육장이 보낸 아들 청첩장 우편물./독자 제공
더욱이 박 교육장은 청주지역 일부 공무원들에게 청첩장을 우편으로도 보낸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샀습니다.
그러나 충북교육청은 이번 징계요구해서 청첩장과 관련된 내용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미디어태희>는 박 교육장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내 입장을 물어보려고 시도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