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출신 박영희 작곡가 독일 공로십자훈장 받는다

오늘 독일서, "현대음악 발전 기여, 양국 문화적 소통 노력"
   
뉴스 | 입력: 2025-10-29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박영희 작곡가

 

[미디어태희]

 

청주출신의 재독 음악가 박영희 씨가 독일 공로십자훈장을 받습니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박영희 작곡가가 현지 시각 29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수여하는 공로십자훈장 1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연방정부는 현대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양국의 문화적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공로십자훈장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일 사회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합니다.

 

최근 청주에서 열렸던 제1회 파안 박영희 현대음악제 포스터.

  

박 작곡가는 1945년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작곡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학술교류처(DAAD)에서 장학생으로 유학한 뒤 브레멘 국립예술대학 작곡과 교수와 부총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박 작곡가는 소리’, ‘’, ‘마음’, ‘노을’, ‘타령등을 작곡해 독일을 비롯해 유럽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1945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박영희 작곡가는 서울대 작곡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학술교류처(DAAD)에서 장학생으로 유학한 뒤 브레멘 국립예술대학 작곡과 교수와 부총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여성이자 아시아계 최초로 베를린 예술 대상을 받았습니다.

 

최근 청주 하우스콘서트에서는 박 작곡가의 곡을 연주하는 제1회 파안 박영희 현대음악제가 열리기도 했습니다.